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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ÄÀà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 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이것은 저의 e-mail 친구가 저에게 보내 준 한국의 시입니다.
작자¡¡한용운(´Úε±À-1897-1944)
사랑을 말하는 기분은 지금도 옛날도 같게 정열을 가지고 있는 것이군요.
저의 기술에서는 이 시를 능숙하게 번역 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 원문만을 게재합니다.

영화, 노래, 시, 한국의 문화는 정말로 안쪽이 깊습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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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î¼Ô¡¡한용운(´Úε±À-1897-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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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씨의 작품들은 이쪽 학교 국어 교과서에서도 많이 나와 있답니다 ^^)/

2005/10/30(Æü) ¸áÁ° 9:39 [ 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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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 가는 애인에게로의 사랑이 많이 느끼는 멋진 작품이군요.(*^-^*)

2005/10/30(Æü) ¸á¸å 9:58 S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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